후불제여행사 투어컴, 직원 독서토론 400회 달성

직원간 긍정적인 마인드·리더쉽 및 업무향상 효과 거둬

발행일자: 2018.08.07 10:23:36 장범진 기자 bjcall@naver.com

(전북=국제뉴스) 장범진 기자 = 후불제여행사 투어컴은 본사 직원들의 문화·예술 지식의 함양을 위해 2008년부터 매주 수요일 오전 한시간씩 10년간 진행해온 '독서토론'이 400회를 맞이했다고 7일 밝혔다.

투어컴 대표이사는 바쁜 직장인들이 책을 읽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워 자사 직원들만큼은 책을 읽으며

토론하는 과정에 소통하는 풍토를 만들고자 책 구입비 50%를 지원하면서

'독서토론'의 첫 걸음이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독서토론회는 직원들끼리 자발적으로 진행을 하면서 긍정적인 마인드와 리더쉽,

언어 스피치 효과까지 상승하게 돼 직원간의 소통과 업무향상 뿐만아니라 인간관계도 한층 더

좋아지는 계기가 됐다고 직원들은 입을 모았다.

김지숙 투어컴 고객관리부장은"회사 입사 전에는 책을 접할기회가 별로 없었지만

바쁜 직장인들에게 독서토론이라는 계기를 만들어 꾸준히 하다보니 어느새 10년이 됐다"면서

"문학서적·자기계발서 뿐만아니라 여행과 관련된 서적도 읽고 있어

직원들의 복지정책 뿐만 아니라 고객과의 상담서비스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구대회 투어컴 대표는 "많은 기업들이 직원들을 위한 복지차원으로 조금만 신경을 써준다면

근무환경이 더욱더 좋아질 뿐만아니라 직원간의 소통도 더 활발해지는 걸 느낄수 있었다"며

"다른 기업들도 책을 읽는 풍토가 확산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범진 기자 | 2018-08-07 10:23:36